걸프국가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이팔회복

(걸프국가사역자 기고문)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거될 때 끝이 온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4:14)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지난 2000년동안 복음은 많은 민족에게 증거되었지만 아직도 남은 민족들이 있다. 많은 남은 민족들이 무슬림들이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이슬람이 시작되었다. 지금도17억의 무슬림들이 이곳을 향하여 절하는 이슬람의 심장이다.

아라비아 반도에는 7개국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예맨, 아랍 에미레이트,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이 일곱개의 아라비아 반도중에 예맨을 제외한 6국가는 석유 내장이 많고 비슷한 역사를 겪어서 나라의 특성들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들을 GCC: Gulf Cooperation Council 라고 부른다.

서부는 메카가 있어 오랜 문명이 발달한 곳이다. 중부는 사막 지대이고 부족들이 서로 싸우며 영토분쟁이 자주 있었다. 20세기에 근대 일곱 나라들이 형성된다. 오만은 수백년동안 독립을 지켜온 막강한 제국 이여서 영국과 상호 유익한 관계를 지켜오며 영국의 영향을 받아 현재 오만국가로 성장해 갔다. 서부는 헤자즈왕국이 막강하였으나 중부의 사우디 부족(알 사우드)이 일어나 종교중심지(메카)이며 부유한 헤자즈왕국을 점령하고 아라비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1932년에 사우디 아라비아를 건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뿐만 아니라 예맨, 아랍 에미레이트,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가 영국의 영향으로 설립되었다.

아라비아인들은 상인정신이 강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신 중년 남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라비아인들은 낙타가 여물 씹어 먹으며 가만히 있는 것 같다. 것보기에는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항상 사업 할 것을 생각한다.”. 상인들의 특징은 이윤창출에 강하다. 특별히 동부의 두바이는 세계 무역의 도시다. 상인들을 움직이는 것은 이데올로기 보다 돈이다.

아라비아반도의 외국인 이주현상
현대GCC 국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GCC 국가들은 석유가 나고 부유하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석유를 많다고 해서 나라가 부유한 것은 아니다.
이 사막에 어떻게 하면 많은 민족들이 거주하게 되었을까? GCC 국가들을 이해하려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과거에 GCC 국가들은 석유가 발견되었지만 지금처럼 부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이 세워지고 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석유보유국들이 OPEC) 석유 수출 금지 (oil embargo)로 전세계 석유가격이 폭등하였고 GCC 나라들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주었다.

그때 아라비아 반도의 나라들이 도로 빌딩등 많은 infrastructure를 설립하기 위해 외국의 노동자들을 불려 들여왔다. GCC 국가들에서 외국인들이 전체인에 30% -90%정도 된다. 초반에는 한국인이 많이 왔으나 대부분 돌아가고 현재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대쉬에서 온 외국인이 주류를 이룬다. 이들은 일하는 목적으로 왔으나 이슬람국가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지금 모든 GCC 국가에 있는 도시 도시마다 지하, 지상교회들이 있다. 기적적으로 1400년동안 하나도 없었던 교회가 아라비아 반도 지역에 세워졌다.

이슬람 탄생 후 아라비아 반도는 아무런 교회가 남아있지 않아 영적으로 완전히 황폐한 땅이 되어 버렸었다. 그러나 1400년의 영적인 암흑을 지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해 지하교회들이 세워졌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하심 외에는 다른 설명할 길이 없다.

하나님께서 아라비아 반도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가 무엇일까? 외국인 지하교회 신자들에게 여기에 보내진 이유를 물어보면 모두다 대답하기를 ‘여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이유가 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른다. 외국인 노동자는 영구 거주인들이 아니다. GCC국가에 언젠가 석유도 끝날것이고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지역을 나가게 될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허락하신, 제한된 시간에 교회들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신 목적은 그들을 통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근래에 아라비아 반도의 많은 도시에서 다민족 선교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민족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이 무엇인지 깨닫고 불러주신 목적에 실질적으로 순종하기 시작했다. 온 열방으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으로 선교여행을 보내고, 장단기 선교사들을 파송하기 시작하였다.

아브라함 협정
하나님이 아라비아 반도 교회에 주신 섬겨야 할 유업은 남은 민족들과 특별히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을 사랑하신다. 강한 주권으로 사랑하신다. 모든 이방인들의 빛 같은 나라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다.

오랫동안 아라비아 반도는 아랍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2020년 이슬람에서 가장중요한 라마단 절기 때 특별 프로그램이 유대인과 무슬림이 어떻게 평화롭게 사는 때가 있었는지 묘사함으로써 유대인과 무슬림들의 평화에 대한 강력하게 메세지를 보내었다.

특히 2020년에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아랍 에미레이트와 바래인은 이스라엘과 정상 외교 관계를 열고 직통 항공을 개설하고 대사관을 세운다.

특별히 아랍에미레이트에 모스크, 회당, 교회가 공존하는 아브라함 집이 지어지고 아랍인과 유대인들의 평화에 관한 메세지가 강력히 전해지고 있다.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이스라엘까지 왕복중에 저가 항공은 싸게는 30만원에도 구입할 수 있다.

현제로는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가운데 멈추어졌지만 사우디 아라비아도 곳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할것이라 예상한다.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앞으로 많은 아라비아 반도의 교회들을 통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회복이 일어날 것이다.